세계적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결혼 3년 만에 이혼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2024년 3월, LA 고등법원은 아리아나와 부동산 중개업자 달튼 고메즈의 이혼을 최종 확정했어요. 합의 조건은 상당히 파격적이었는데, 아리아나는 전 남편에게 125만 달러, 한화로 약 17억원의 위자료를 일시불로 지급해야 했습니다.
여기에 달튼 고메즈의 변호사 비용 2만 5천 달러까지 부담하게 됐죠. 순자산이 2억4000만 달러에 달하는 그녀에게도 결코 작은 금액은 아니었을 겁니다.
달콤했던 만남, 쓰라린 이별

사진 출처 (OSEN)
두 사람의 인연은 2020년 1월로 거슬러 올라가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던 시기, 아리아나는 달튼 고메즈를 만나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해 12월, 그녀는 SNS에 약혼 반지를 낀 사진을 공개하며 약혼 소식을 전했어요.
평소 연애를 공개적으로 드러내지 않던 그녀가 처음으로 피드에 연인과의 모습을 올린 순간이었죠. 2021년 5월 15일, 두 사람은 캘리포니아 몬테시토 자택에서 소규모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오래 안 가 시작된 별거 생활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어요. 2023년 1월부터 별거를 시작한 두 사람은 점차 멀어졌습니다. 같은 해 7월, 아리아나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 결승전을 관람했는데요. 이때 그녀의 손에서 결혼반지가 사라진 모습이 포착되며 이혼설에 불이 붙었죠.
결국 9월 18일, 아리아나 그란데는 달튼 고메즈을 상대로 정식 이혼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10월에 합의 이혼에 성공했지만, 법적 효력이 발생하기까지는 6개월이 걸렸어요.
불륜 의혹의 진원, 영화 ‘위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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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이혼 소식이 더욱 큰 관심을 받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2022년 12월부터 시작된 영화 ‘위키드’ 촬영 현장이 논란의 중심에 섰거든요. 아리아나는 이 작품에서 착한 마녀 글린다 역을 맡았습니다. 문제는 공동 출연자 에단 슬레이터와의 관계였어요.
보크 역을 맡은 에단 슬레이터도 당시 기혼 상태였습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연인과 결혼해 5년간 부부로 살았고, 두 살배기 아들까지 있었죠. 에단은 2023년 7월 26일 아내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어요.
두 사람의 타임라인이 겹치면서 아리아나 그란데 불륜 의혹이 급속도로 퍼져나갔죠. 2024년 9월, 에단 슬레이터는 결국 전처와의 이혼을 법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아리아나 그란데 남편의 신속한 환승
이혼 합의 불과 3일 만에 달튼 고메즈는 새 연인과 함께 포착됐습니다. 상대는 마이카 먼로라는 여성으로, 식당에서 공개적으로 키스하는 모습이 목격되며 화제를 모았죠. 한 목격자는 “두 사람은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계속 키스했다”고 전했습니다.
달튼이 이혼으로 받은 조건은 상당했어요. 위자료 125만 달러와 변호사 비용 2만 5천 달러, 여기에 LA 저택 판매 수익의 절반까지 받게 됐죠.
에단 슬레이터와의 열애, 그리고 결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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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부터 공개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1년여간 함께했습니다. 2024년 11월 ‘위키드’ 프로모션 활동에서도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어요. 하지만 최근 들어 이상한 징조들이 포착되기 시작했습니다.
에단이 NBC ‘투데이 쇼’에 출연했을 때였어요. 진행자가 “매일 여자친구와 함께 일하는 경험이 어떤가”라고 묻자, 그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대신 “‘위키드: 포 굿’ 팀 전체가 훌륭하다”며 화제를 돌렸죠.
레드카펫 행사에서도 두 사람이 거리를 두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어요. 2024년 11월 24일 기준, 결별설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리아나의 해명과 대응
아리아나는 불륜 의혹을 정면으로 부인했습니다. “사람들의 오해를 지켜보는 것은 지옥 같다”는 발언을 남기기도 했어요.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그녀는 음악으로 심경을 표현했습니다.
2024년 1월 12일 발매된 신곡 ‘yes, and?’가 바로 그 작품이었죠. 가사 속에는 “네가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 쓰지 않아”라는 메시지가 담겼습니다. 그러한 해명에도 의혹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어요.
논란에도 굴하지 않는 대외적 성과
2024년 3월, 아리아나는 정규 7집 ‘eternal sunshine’을 발매했습니다. 앨범은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로 데뷔했어요. 수록곡 ‘we can’t be friends’는 빌보드 핫 100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그녀는 여섯 번째 빌보드 200 차트 1위와 아홉 번째 핫 100 차트 1위를 기록했죠.
2024년 12월에는 디럭스 버전을 발매하며 다시 한번 차트 정상에 올랐어요. 이 앨범은 주간 13.7만 유닛을 판매하며 압도적인 성적을 냈습니다. 스포티파이에서 10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곡만 22개에 달해요. 월간 청취자 수는 1억 2,370만 명을 돌파하며 여성 아티스트 2위에 올랐죠.
영화 ‘위키드’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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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0일, 영화 ‘위키드’가 한국에서 최초로 개봉했습니다. 아리아나는 글린다 역으로 출연하며 본명 ‘아리아나 그란데 부테라’를 크레딧에 올렸습니다. “10세 때 뮤지컬 ‘위키드’를 본 당시의 이름”이라며 그 시절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전했죠.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큰 흥행을 거두고 있습니다. 2025년 골든 글로브 어워즈에도 참석한 아리아나는 수척해진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어요. 고전적인 엠파이어 드레스와 화이트 장갑을 착용한 그녀의 모습이 평소와 사뭇 달랐다는 후문입니다.
아리아나 그란데 근황 : 연기자로의 변신과 미래
아리아나는 최근 팟캐스트 ‘Good Hang’에 출연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습니다. “2026년 ‘Eternal Sunshine’ 투어가 당분간 마지막이 될 것 같다”는 내용이었어요. 그녀는 “이후 오랫동안 공연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0~15년간 거의 모든 시간을 팝 음악에 쏟았다”며 변화를 예고했어요. “요즘은 뮤지컬, 코미디 같은 장르에 자연스럽게 끌린다”는 설명도 이어졌습니다. 연기 활동에 더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거죠.
외모 변화와 건강 논란

사진 출처 (다음 뉴스)
각종 시상식에 등장한 아리아나 그란데 근황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확연히 수척해진 얼굴이 눈에 띄었거든요.
2024년 팜스프링스 영화제에서 그녀는 과거를 고백했어요. “어렸을 때 정기적으로 보톡스와 입술 필러를 맞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2018년에 시술을 모두 중단했다고 밝혔죠.
2024년 9월, 영화 ‘위키드’의 공동 출연자 신시아 에리보가 진행한 거짓말 탐지기 검사에서는 성형 의혹을 전면 부인했어요. 코 성형, 턱 임플란트, 가슴 확대 수술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글을 마치며
영상 출처 (GossipCat)
아리아나 그란데 근황은 시련 속에서도 음악과 연기 양쪽에서 성과를 냈다고 평가받습니다. 이혼과 불륜 의혹이라는 논란 속에서도 빌보드 차트를 휩쓸었어요. 영화 ‘위키드’로는 배우로서의 가능성까지 입증했습니다.
31세의 나이에 새로운 커리어를 구축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죠. 팝스타에서 배우로의 변신을 시도하는 그녀의 행보는 주목할 만해요.
과거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그녀의 모습에서 진정한 스타의 면모가 엿보입니다.









